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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30일 '도시공간에서 앉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상상' 주제로 공모한 '제2회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입상작을 선정.발표했다.
공모전은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가 두 번째다.
공모전에는 다양한 형태의 도시공간에서 휴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창의적 작품 305점이 쏟아졌으며 해외대학 학생들이 다수 참여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도를 반증했다.
심사 진행을 맡은 민경우 명지대학교 예술체육대학 학장은 "제2회 공모전은 지난해와 비교해 공모전 출품자가 많아져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대상은 국민대 공업디자인과 허재영.임재영 공동작품인 'palette', 금상은 하버드대 건축과 유준상의 'Mobile Bench', 명지대 산업디자인과 김효정 작품 '感(감)' 등이 차지했으며 은상 4점, 동상 6점, 특선 20점, 입선 20점 등을 선정했다.
선정작에게는 대상(1점) 500만원, 금상(2점) 각각300만원, 은상(4점) 각각 200만원, 동상(6점) 각각 100만원, 특선(20점) 각각 30만원, 입선(20점) 각각 시상품 등이 경기도지사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도는 앞으로 도시공간에서 인간의 심리, 사회적 행태, 도시문화 등과 같은 다양한 맥락에서 생각하고 구체적 행위들과 도구들의 존재방식을 새롭게 재해석, 응모작품의 수준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선정된 우수작품은 자치단체 순회전시 및 작품집을 제작.배포하고 선정된 작품이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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