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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6평방미터의 대지위에 지어진 비교적 소규모(155.3평방미터)의 세이장은 북악산 뒤쪽의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다. 진입로보다 3m 정도 높이 위치한 대지의 레벨차로 인하여 진입하기 위해 계단이 불가피했으며 단조로움을 없애고 오는 손님들에게 더욱 변화있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지그재그 패턴을 적용하였다. 좌식 생활관습의 우리 고유성을 살리기 위하여 모든 방은 Panel Heating System을 기본으로 하였고 거실에는 Sunken부분을 둠으로써 더 많은 다양성을 부여하려 하였다. 거실의 동측 모서리에 설치된 모퉁이문은 공간구획, 채광, 전망 및 환기등의 일차적인 목적 이외에도 완전히 열렸을 경우에는 내,외부 공간이 상호 접속하여 유기적인 연관을 맺도록하는 연결의 역할을 하도록 의도되었다.